메인화면으로
제주지역 관광객 소비 동향 공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제주지역 관광객 소비 동향 공개

내수는 회복했으나 2019년 수준엔 못미쳐  

코로나19 발생 전후 최근 3년간 제주지역 관광객 소비 동향을 분석한 결과 내수는 회복했으나 2019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 방문 관광객들이 항공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프레시안(현창민)

제주도는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도내 관광객의 소비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이번 소비 동향은 제주도 디지털 융합과 빅데이터팀이 2019~2021년 3년간 도내에서 이뤄진 신용카드사 결제금액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국내 관광객의 이용금액은 2019년에 비해 2021년 7.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제주로 집중되는 경향을 반영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까지 포함한 관광객 전체 이용금액을 살펴보면 도내 카드 이용금액은 2019년 대비 14.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면세점을 제외하면 5.66%로 수치가 다소 완화됐다.

한편 1인당 이용금액 감소폭은 더욱 두드러졌다. 2021년 국내 관광객 1인당 이용금액은 2019년에 비해 8.4% 증가했으나,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하면 18.51%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면세점 이용금액을 제외하면 11.30% 줄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씀씀이가 국내 관광객보다 전반적으로 컸다는 것을 보여준다.

제주도는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 관광객이 대다수였던 점을 감안할 때 무사증 입국 중단 전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코로나19 이후 이러한 공백을 극복하진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보고서는 제주 데이터 허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