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의회가 11일 의회 사무처 직원 50명의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의회 사무처 직원은 지방의회 인사권독립에 따라 임용된 첫 공무원이다.
이치우 의장은 이날 임용식을 통해 "창원이 특례시가 되어 집행기관의 사무와 예산이 복잡 다양해졌다"며 "이런 변화에 맞춰 의원들이 전문성을 갖고 세밀하게 시정을 살필 수 있도록 의회 공무원들이 역량을 발휘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의회 공무원은 오는 13일 제11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 지원은 물론 창원특례시의회의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권 독립은 1991년 6월 20일 지방의회가 재출범한지 30년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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