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 건수 133건, 290만 달러 규모 달해 추가 계약도 기대
경기 용인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2’서 12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상담 건수도 133건, 290만 달러 규모에 달하면서 추가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세계 각국의 혁신기업 2200여 곳이 참가해 △디지털 헬스 △푸드테크 △모빌리티 △NFT(Non-Fungible Token)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회에 참가한 관내 기업은 △난청환자용 소리 증폭 장치를 개발‧생산하는 유위컴, 양자기술을 이용한 암호통신 개발 기업 ㈜이와이엘 △인공지능 맞춤 돌봄 시스템을 개발한 ㈜디엔엑스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제공 기업 ㈜넥스트케이 △공기순환 기능성 매트리즈 제조기업 ㈜디알에스코퍼레이션 등 5개 사다.
시는 참가 기업을 위해 행사장 내 ‘용인시 공동관’을 마련, 5개 기업이 각국 바이어들을 상대로 자사의 기술력을 소개하는 등 별도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전시회 부스 임차료의 80%와 장치비의 60%를 지원하고 편도 해상운송비와 각 기업별로 통역사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국제적인 전시회에 참가해 관내 기업들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한 만큼 기업들이 다양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돕고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로 교체시 700만 원 지원
경기 용인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어린이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700만 원의 LPG차량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70대로 시는 이를 위해 4억9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지원 대상은 소형 승합 LPG차량(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을 구입하는 기존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 및 공동소유자다.
노후 경유차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올해 안에 LPG 통학차량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차량 소유주는 주소지가 용인시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기후에너지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환경부의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이 완화된 만큼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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