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10일 시정회의실에서 ㈜스마트마켓서비스와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창원시 5개구 지부 등과 ‘창원형 공공배달앱 운영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창원형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 입점비과 광고료를 포함한 중개 수수료를 2% 이하로 내려 창원시 지역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결재기능을 탑재해 창원시민들의 생활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대형 독과점 배달앱 기업들의 수수료 갑질과 코로나19로 인해 계속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며 “창원형 공공배달앱을 통한 착한소비의 선순환을 이끌어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보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함께한 ㈜스마트마켓서비스는 지난해 12월께 창원형 공공배달앱 민간사업자 선정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순위 협상자로 최종 선정된 바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창원시 전역에서 공공배달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가맹점 모집과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또 창원형 공공배달앱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소속 회원과 소상공인에게 홍보를 통한 가입을 독려해 초기 가맹점 모집을 최대한 지원한다.
창원시는 지난해 10월께 소상공인의 높은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의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창원형 공공배달앱 출시를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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