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과 손잡고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자원개발 등 친환경에너지 개발과 보급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김인식 사장과 정재훈 사장을 비롯한 사업개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에너지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서는 친환경에너지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목표 이행 의지를 대외에 알리는 선포식도 함께 진행됐다.
공사는 오는 2030년까지 2.0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농어민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번 MOU 체결로 공사 보유의 저수지, 담수호 등을 활용해 새로운 재생에너지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친환경에너지분야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국가 목표 달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밀한 협업으로 농어촌 친환경에너지를 확대해 농어민이 체감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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