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한다.
장영수 군수는 지난해 12월 27일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외부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10일부터 2월 4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생 187명을 대상으로 ▲레트로미니카 ▲나만의 리본악세서리 ▲코코아밤만들기 ▲파닉스 영어수업 등을 운영한다.
또한 장수군 여성문화센터에서는 1월~2월 동절기 프로그램 중 총 3회 과정의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계획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수업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수군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행복한 엄마의 그림책 육아 ▲아빠표 한국사 ▲부모님과 함께하는 원예치료 ▲아빠와 함께하는 생활과학교실 ▲보드게임 ▲미술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군은 복지회관 및 관내 체육관 헬스기구 현황을 조사하고 필요한 헬스기구를 보완·신설해 겨울방학 기간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이 어려워져 아이들이 많이 답답해하고 힘들어하고 있다"며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 문화의집, 장수군청 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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