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정보통신기술(ICT) 화상 플랫폼과 사물 인터넷(IOT) 헬스케어를 이용하는 스마트 경로당과 복지회관을 구축한다.
7일 영광군은 “노인복지의 주 거점인 경로당과 복지회관에 비대면 화상회의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지능정보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는 지능형·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과 관련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경로당 대부분이 폐쇄된 것을 계기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중심으로 비대면 여가·복지 건강프로그램 운영과 경로당 이용자 및 관리자 앱 개발 등 기반시설 및 다양한 프로그램 콘텐츠를 확충하는 노인 여가·복지 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하고자 새롭게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한국판 디지털 뉴딜 사업인 2022년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을 신청했다.
군은 이번 2022년 스마트 경로당 사업 추진으로 기존에 운영해 왔던 100세 시대 시니어교실에 대한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의 한계 점을 보완하고 노인 여가·복지 서비스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어르신 돌봄 환경 조성으로 맞춤형 복지 실현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 여가·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면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지능형(스마트)기기와 지능 정보기술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등 고령 층의 디지털 격차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2년 영광군 스마트 경로당 구축 공모 사업에는 총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 참여율과 반응도·빅데이터 분석·맞춤형 비대면 여가 복지 프로그램 제공 △보건소와 연계한 어르신 지능형(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전자광고판(디지털 사이니지)활용한 군정소식·날씨 등 생활 정보 등이 제공된다.
군 노인가정과 노인시설팀 관계자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을 통해 선도 사례로 자리 잡고 군민 남녀노소 누구나 영광군에서 꾸준하게 준비한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뉴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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