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대 문재인 대통령 선거가 당선될 때 전국 최고득표율을 기록했던 전남순천. 민주당 순천(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소병철 국회의원)가 6일 ‘2020대선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버런스홀에서 열린 결의대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전남에서 가장 많은 민주 당원이 있는 순천에서부터 뜨거운 바람을 일으켜 압도적인 대선 승리로 4기 민주정부를 창출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소병철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재명 후보 영상축사, 송영길 당 대표·윤호중 원내대표 영상축사, 김승남 전남도당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홍영표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현장 축사, 이재명 후보 홍보영상시청, 결의문낭독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승남 전남도당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홍영표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하여 민주당 조보훈 등 고문단, 도의원 김정희·서동욱·신민호·오하근·한근석·한춘옥,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을 비롯한 이영란·남정옥·김미연·정홍준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 각 읍면동 협의회장, 핵심당원 등 290여 명이 참석하여 공직선거법 범위 내에서 성대하게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필승결의대회에서는 순천(갑) 지역선대위의 색다른 이색팀 구성을 알렸다. 소병철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필두로 총괄공동선대위원장·부위원장단, 고문·협의회장·특보단으로 통상적인 선대위조직을 구성하고, 장경원 전남도당 수석청년부위원장·주우성 청공해 회장을 비롯한 순천 청년100여명으로 구성된 ‘MZ 뱅크’, 이지영 청년명예국회의원·김선임 이수로타리회장을 비롯한 여성당원들로 구성된 ‘W-club’ 등의 별동대 조직을 구성했다.
청년과 여성을 중심조직으로 구성하여 전방위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고, 공동선대위원장단·특보단·상임선대위원장과 긴밀히 협조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거두려는 것이다. 또한 SNS·사이버공간을 통한 선거운동팀인 ‘채널순천’을 이진영 청년활동가를 주력으로 조직하여 비대면 선거 운동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 삶, 나라의 미래가 우리 손에 달렸다”고 강조하며 “‘경제가 살아나는 대한민국’, ‘기회 총량이 늘어나고 격차가 해소되는 새롭고 희망찬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 함께 해달라”고 영상 축사를 통해 지지를 당부했다.
송영길 당 대표는 “필승결의대회를 통해 전남의 압도적인 승리를 견인할 수 있도록 순천이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고 윤호중 원내대표는 “소병철 의원님을 필두로 순천당원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신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순천이 선택하는 후보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된다. 똘똘 뭉쳐 승리를 향해 나아가자”고 밝혔다.
김승남 전남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사회대개혁·평화·지방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며 “순천이 앞장서서 나서주시면 꼭(대선에서) 승리하여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영표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위기를 극복하고 오히려 기회로 만든 것은 민주당 정부, 우리 당원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신 덕분이다”면서 “광주와 순천, 전남에서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셔서 4기 민주 정부를 창출해주시라”고 현장 축사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소병철 지역위원장도 “코로나 위기, 고령화, 양극화, 지방소멸 등 대전환의 시대에는 새로운 위기에 대응할 줄 아는 대통령, 일 잘하는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바로 이재명 후보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를 위하고, 앞으로 제대로 하는 ‘민주정부 창출’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면서 “우리 순천이 앞장서서 역사를 만들자”고 사자후를 토했다.
대선 필승결의대회 결의문은 신정란 여성대표·임건우 청년대표·이주행 노동계대표·장한나 다문화 대표·김영태 협의회장 대표 총 5명이 공동 낭독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결의문에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필승을 다짐하며 ▲끊임없는 열정으로 헌신적인 선거 운동 전개 ▲원팀 정신으로 대선승리에 전념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선도역할 ▲낮은 자세로 민심과 소통하고 국민목소리 전달하며 가짜뉴스에 적극대응 등의 내용이 담겨 ‘대선승리’와 ‘4기 민주정부창출’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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