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기계우주항공공학부 로켓연구동아리 로켓단(지도교수 이희남)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제19회 전국 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에서 로켓 연구에 대한 열정과 설계 능력을 인정받았다.
순천대학교 우주항공공학과 김지웅, 문인우, 최모건 등 7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로켓단은 이희남 교수의 지도 하에 ‘고체연료 추진 로켓엔진과 덕트팬을 이용해 회수 가능한 2단 로켓 설계’를 주제로 1, 2단부 엔진 성능시험과 자세제어용 핵심 부품 설계 및 시험 내용을 담은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순천대 로켓단은 시험 비행체의 우수성과 연구 성과의 창의성을 인정받아 전국 14개 대학에서 참가한 ‘로켓학술대회 대학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수여하는 최고상인 대상과 부상 100만 원을 받게 됐다.
수상과 관련해 이희남 교수는 “1단 분리 후 2단 부가 덕트팬 추진으로 추가 상승 후 미리 정해진 지상 목표 지점으로 안전하게 자동 착륙하는 로켓 시스템을 학생들과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순천대학교 우주항공공학과 학생들의 로켓 연구에 대한 열정과 설계 능력을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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