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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목감동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 '생활문화시설'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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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목감동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 '생활문화시설' 개장

경기 시흥시는 기존 목감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를 리모델링한 생활문화시설의 명칭을 '목감아트하우스27'로 확정짓고,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목감아트하우스27 ⓒ시흥시

앞서 시는 목감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으로 인해 남겨진 기존 청사를 지난해 7월부터 12월 24일까지 리모델링했다.

이에 시는 준공을 앞두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 건축물 명칭 공모를 실시했으며, 접수된 명칭 40건을 중 37건을 심사해 '목감아트27' 명칭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하는 등 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흥문인협회 최분임 작가 등 3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위원회는 이번 심사에 대해 “참신한 명칭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지만, 창의적이면서 목감동 구 청사에만 적용이 가능한 지역성과 건축물의 용도를 명확히 인지시킬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하는 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시흥시 문화예술과는 최우수 명칭인 목감아트27을 바탕으로, 심사위원들의 의견 및 기존 생활문화시설 명칭을 참고해 최종적으로 시설 명칭을 목감아트하우스27로 확정했다.

목감아트하우스27은 △열린우리들공간 △세미나실 △문화배움실 △동아리실 △공연연습실 등으로 구성돼 전문예술단체, 생활문화단체 등 관내 예술단체들의 부족한 활동공간을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식 운영은 오는 3월 말이지만, 열린우리들공간이나 공연연습실 등 일부 공간은 내달 중 개방할 예정이다.

문의는 시흥시청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권숙 문화예술과장은 “숫자 27은 유휴 공간을 활용한 문화재생공간임을 감안해 기존의 장소성을 잃지 않기 위해 건축물의 도로명주소 ‘목감초등길27’에서 따왔다”며 “새 명칭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 경관디자인과와 함께 내·외부 안내 사인물도 품격 있게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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