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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기 전 청도부군수, 청송군수 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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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기 전 청도부군수, 청송군수 선거 출마 선언

윤경희 현 군수 겨냥 “잘 모르는 행정가에 더 이상 청송을 맡길 수 없다”

▲이경기 전 청도부군수 ⓒ

“공직 40년의 검증된 정책 능력과 중앙·지방의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로 무너져 가는 청송을 정상화 시키겠다”

이경기 (전 청도부군수·60·사진) 국민의 힘 경북도당 부위원장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청송군수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경기 부위원장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직 40년을 마치고 오랜 고심 끝에 더는 청송을 이대로 내버려 둘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청송군수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송에서 초·중·고를 졸업했고 공직도 청송군에서 시작할 만큼 ‘시작도 청송, 마무리도 청송’이라는 신념 아래 고향 청송을 사랑해 왔었다”면서 “경북도청에서 공직 생활을 하면서도 고향 청송을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으며 청송의 일이라면 앞장서 해결할 만큼 열정을 다해 왔다.”고 했다.

이어 “청송은 지금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청송을 다니면서 만나는 선후배들로부터 ‘청송이 이래서는 안 된다’는 말을 수없이 듣고 있다.”며 “오랜 기간 선배들이 땀 흘려 이룩한 청송을 다시 우뚝 세워야 하고 뒷걸음치는 청송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부위원장은 “공정과 정의,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이어야 하듯이 청송도 특권과 반칙, 비상식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군민들은 공정과 정의로운 분위기 속에 두루두루 잘 살고 행복할 권리가 있다. 전문 행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경희 군수를 겨냥해 “행정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고 더더욱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지만 잘 모르는 행정에 청송을 더 이상 맡길 수 없다.”며 “전문성 없는 추진력은 독단으로 빠질 우려가 크다”고 걱정했다.

끝으로 이 부위원장은 “공직 40년 동안 기획과 예산, 기업정책, 문화예술, 사회복지, 환경 등의 분야에서 많은 행정 경험을 쌓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혁신의 새 바람을 일으켜 무너져 가는 청송을 정상화시켜 맑고 깨끗한 청송, 잘 살고 행복한 청송, 건강한 청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경기 국민의 힘 경북도당 부위원장은 청송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경북도 기획실·총무과, 문화정책팀장·문화예술팀장·금융지원팀장, 기업노사지원과장·환경정책과장, 산림자원개발원장, 교육정책관, 청도 부군수 등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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