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청송사랑화폐’가 5일부터 시중에 유통·판매되기 시작했다.
군은 올해 ‘청송사랑화폐’를 총 600억원 규모로 발행,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농민수당과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등 각종 정책수당을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하고 10% 특별 할인판매로도 490억을 유통, 할인 혜택이 확대된 만큼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청송군은 올해 청송사랑화폐의 제작비용 중 32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군민 여러분들이 청송사랑화폐의 구매·사용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내수 경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지역의 위축된 경제활동을 회복하고 불안정한 소비심리가 안정될 수 있도록 청송사랑화폐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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