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청년농업 1번지 조성 위한 선포식

청년농업인 전담부서 신설 등 정책지원

경남 창원시는 4일 시민홀에서 창원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청년농업인이 꿈을 이루고 살기좋은 ‘청년농업 1번지’로 만들기 위해 ‘청년농업특별시 선포식’을 가졌다.

청년농업특별시 선포는 도농복합도시로 청년농업인이 살고싶은 젊은 농업도시 이미지를 부각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서다.

ⓒ창원시

허성무 시장은 "청년농업특별시 선포를 발판으로 미래농업의 메카로서 자리매김은 물론 청년농업인 경제부흥과 인구유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농업·농촌의 인구는 40% 이상이 65세 이상이다. 그 수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농가규모 전국 3위를 기록하는 창원시조차도 인력감소의 위기를 겪고 있으며, 청년농업인 유입이 절실한 실정이다.

시는 청년농업 1번지’로 만들기 위해 청년농업인 전담부서 신설, 국립한국농수산대학 농업전문교육 위탁협약, 유입, 창업, 발전, 안정화, 경영이양 등 5단계 전문 농업인 육성 원스톱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농업인 집중 육성 농업예산 재구조화를 비롯해 보조사업 선정 가점제 실시 등 청년농업인을 위한 확실한 정책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살고싶은 젊은 농업도시를 위해 1개팀, 7개 분과로 구성된 창원시 청년농업인연합회를 창단한 바 있다.

연합회는 앞으로 신규 청년농업인 유입과 전문 인력육성을 위해 힘쓰며 동아리·교육 등 다양한 활동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