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유치기업 투자 4835억원·1600여명 고용창출 효과
경기 안성시가 최근 민간 산업단지의 조기 분양을 통해 하이랜드 일반산단의 기업 유치를 100%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안성 원곡면 일원에 조성하는 하이랜드 일반산단은 총 사업면적 29만3061㎡ 규모로, 현재 산업시설용지 20만4660㎡에 총 33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랜드 일반산단에는 엠큐디앤파트너스(주), 유일에너테크(주), ㈜이에스티가 입주해 3150억원 규모가 투자되며, 950명의 고용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전체 유치 기업의 투자 규모는 약 4835억원이며, 기업 예상 고용창출 인력은 1619명, 예상 생산효과는 653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경부고속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향후 개통 예정), 평택·제천간고속도로가 만나 3개의 고속도로가 포진하게 되면서 앞으로 많은 기업들의 투자 집중, 기업 이전에 따른 대규모 고용 창출 및 인구 집중,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의 효과와 산업형 신도시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기 남부권 첨단 산업·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산업기반 확충과 수도권의 뛰어난 광역적 접근성이 있는 안성시는 경기 남부권 산업개발의 핵심으로 자리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산업단지의 도로 개설, 에너지 이용 등 공공기여 방안을 다각도로 시행해 안성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발사업을 조성할 것”이라며 “투자 기업뿐만 아니라 안성시민에게도 시 이미지를 제고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드는 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성경찰서, 안성천 산책로 방범용 CCTV 등 설치 완료
경기 안성경찰서는 지난 12월말 안성천 산책로에 대한 범죄 예방을 위해 지자체와 협업으로 방범용 CCTV(비상벨) 및 가로등(보안등) 추가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성천변에서 산책을 즐기는 시민에 대한 안전한 산책로 확보를 위한 대책마련의 일환으로 안성경찰서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안성천 산책로를 정밀진단을 실시했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CCTV·비상벨, 가로등 추가 설치(CPTED)를 시와 논의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장한주 안성경찰서장, 김보라 안성시장 그리고 협력단체인 엄염자 씨(중앙어머니자율방범대장) 등 20여명이 합동순찰을 통해 범죄취약요소 및 방범시설물 점검과 더불어 산책하는 시민을 만나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시는 경찰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약 2억 8000만원의 예산을 편성, 지난 달 말 CCTV·비상벨 10개소, 570미터(m) 구간에 가로등 추가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장 서장은 “시와 협조하여 범죄예방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안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성시,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성과 인정 농식품부장관 표창
경기 안성시가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확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31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생산기반 시책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농식품 분야 정책목표 달성 및 주요 국정 과제를 추진해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 농업생산기반조성 예산 241억여 원을 확보해 농로 확·포장, 수리시설 개보수, 저수지 시설 보강사업을 추진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 가뭄 재해예방 등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2020년도에 집중호우로 파손된 농업생산기반시설 77개소에 국·도비 67억여 원을 확보해 지난해까지 재해복구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시 관계자는 “농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농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개선된 영농환경을 제공해 시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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