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수리비주면 입주하겠다" 고령 임대인 상대로 돈뜯은 60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수리비주면 입주하겠다" 고령 임대인 상대로 돈뜯은 60대

피해자 대부분 70대 이상 고령자...경찰, 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송치

고령의 임대인을 대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 씨는 2018년 12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서울, 경기, 부산 일대에서 영세 임대인 27명을 상대로 3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산 금정경찰서 전경. ⓒ프레시안(홍민지)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생활 정보지나 노상 게시판에 임차인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해당 주택을 찾아가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A 씨는 임대인에게 변기 교체가 필요하니 직접 공사를 진행한뒤 입주하겠다며 수리비 명목으로 10~15만원씩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수사에 나섰고 소재를 파악해 A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산에서만 피해 신고가 7건 접수됐다"며 "대부분 70대 이상 고령자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