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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절벽 심화' 부산지역 주택매매량 전월 대비 78.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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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절벽 심화' 부산지역 주택매매량 전월 대비 78.7% 감소

국토부 주택 통계 발표, 전월세 거래량은 8.1% 증가해 실적 자체는 꾸준히 유지돼

지난해 금융당국의 대출규제와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주택 매매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주택 매매량이 총 6만7159건으로 전년 동월과 대비해 42.5%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부산은 매매량이 4180건으로 78.7%가 줄었고 울산과 경남도 매매량이 1819건, 6062건으로 각각 62.3%, 38.0%가 감소했다.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인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연합뉴스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총 19만299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6%, 전년 동월 대비 11.2%, 5년 평균 대비 27.7%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월 대비 2.6%, 전년 동월 대비 10.9%, 5년 평균 대비 27.7%가 증가했다. 아파트 외는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11.5%, 5년 평균 대비 27.7%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의 전월세 거래량은 1만690건으로 전년 동월과 대비해 8.1%가 늘어났다. 또한 주택 인허가 실적도 1월부터 11월까지 1만8322건으로 같은 기간보다 39.3%가 늘어나 실적 자체는 꾸준히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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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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