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임인년 한 해를 인구 100만 미래 첨단도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피력했다.
4일 평택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이날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이같은 새해 구상을 밝혔다. 간담회에는 정 시장 외에 최원용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들만 참석했다.
정 시장은 먼저 평택 발전의 초석을 다진 '미군 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을 예로 들며 이를 통해 지역개발사업 총 18조 9796억원의 지원으로 △삼성, LG 등 산업단지 확보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SRT와 산업철도(평택항~평택역) △평택호 횡단도로(국제대교) 등 성과를 꼽았다.
그는 새해 시정 운영 방향으로는 △균형 발전을 더욱 가속하기 위해 지역별 특화 전략과 원도심과 신도심 균형 추진 △산업 구조 고도화를 위한 미래 산업 육성과 미래를 여는 스마트 농업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환경, 문화 복지 등 삶의 질 향상 추진으로 시민 중심 첨단 100만 도시 발전·도약의 기초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도 내놨다. △시민 생활 안정 △사람이 중심이 되는 미래 첨단 대도시 평택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 교육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복지 농촌 △더불어 행복한 국제 도시 △삶이 풍성한 문화 도시 △시민 모두가 시정의 주인이 되는 소통 도시 만들기 등 세부 관련 정책을 소개했다.
정 시장은 “올해에는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견인 할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금의 평택이 훗날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워 할 삶의 공간, 도시의 공간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지속 가능한 시민 중심, 미래 첨단 100만 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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