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함께 만드는 디지털 트윈국토, 브이월드 3D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1차 서류 및 모델링 심사, 2차 PPT 발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정선군은 소규모지역 분야(약 1만㎡ 면적 또는 15개 이상 건축물)에 참가해 지역대표 관광지인 삼탄아트마인을 드론으로 촬영 후 3D 모델링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3D 모델링은 실세계의 물체 또는 물리적 환경을 가상환경 속에 물체의 모습으로 만들어 낼 수 있어 건축, 디자인, 입지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각광 받고 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해 제작할 경우 단기간 내 광범위한 영상 수집이 가능하고 인력 및 시간 절감은 물론 초기 드론 장비와 소프트웨어 구입비용을 제외하면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상식을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행정국 민원과 공간정보팀은 2021년 디지털트윈 국토, 브이월드 3D 모델링 공모전 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40만 원 전액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정선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안명일 민원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3D 모델링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스마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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