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악용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지원예산을 배정하여 시행하는 ’재난극복 지원대출‘이라는 그럴싸한 문자의 광고성 스팸문자가 새해 벽두부터 기승을 부려 국민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신년인 4일 아침 8시 경 070-7982-6915번호의 문자가 휴대전화 가입자들에게 무작위 전송되었다. 내용인 즉 “귀하께서는 ‘재난극복 지원대출’ 신청이 가능함을 안내드린다”면서 “한도 마감전 빠른 신청을 바란다”고 유혹하고 있다.
특히나 문자에서 취급하는 대출상품을 ‘신용보증재단’애서 보증을 서는 기관으로 안내하고 있는데다 신청기간을 불과 하루정도 여유만 제시하여 가계대출 및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로 하여금 깜박 속기 좋은 내용으로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대출안내 문자는 스팸이거나 아니면 보이스피싱일 확률이 높아 상당한 주의가 요망되며 혹시라도 긍금하여 문의를 하고 싶을 경우 보증기관 관계자는 “우리 기관에선 광고성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면서 “반드시 보증기관인 신용보증재단에 문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신용보증재단 순천지점 관계자는 “그런 문자를 받고 전화 오시는 분들이 가끔 계시는데 주의가 필요하다”며 “재단에 사실여부를 확인하시는 소상공인도 계시지만 아쉽고 성급한 상황에서는 보이스피싱 요청대로 응해 피해를 보실 수도 있다”고 “그러한 문자를 받으면 재단공식 홈페이지나 지역별 소재한 지점에 전화로 확인하여 대상여부나 보증가능 한도여부를 확인하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