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대구시장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권영진 시장이 23.4%의 지지를 받으며 여유 있게 선두로 나섰다.
권 시장의 '5+1 신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 2021년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3대 숙원사업 등 시정 운영 긍정평가도 증가하고 있어 3선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3일 영남일보와 KBS 대구방송총국이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대구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권영진 시장이 23.4%를 기록해 여유있는 선두를 달렸다.
권 시장 뒤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11.4%,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10.9%, 이진숙 전 MBC 중군기자 5.5%, 이진훈 전 수성구청이 4.6%로 뒤쫓고 있다. 정상환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은 3.5%, 류성걸 국회의원 3.0%,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9%를 기록하고 있으며, 김동식 대구시의원이 1.9%를 기록했다.
기타 다른 후보 2.2%, 지지후보가 없다고 답한 층이 23%, 잘 모르겠다는 사람은 12.6%다.
권 시장의 시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평가층이 41.8%, 부정 평가층이 49.5%, 잘 모르겠다가 8.7%로 조사됐다.
권영진, 대구시장 적합도와 시정수행 긍정평가 모두 상승세 보여
지난 10월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대구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권 시장은 4.3% 증가(19.1%),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0.4 감소(11.8%), 홍의락 전 대구경제부시장은 3.7% 증가(7.2%)했다.
시정수행 평가의 경우 긍정 평가층은 3.4% 증가(38.4%), 부정 평가층은 2.5%감소, 잘 모르겠다는 3% 증가(9.6%)했다.
30대 대구시민 김 모씨는 "코로나19 때문에 부정적인 평가가 대세였지만, 권 시장의 신산업 산업구조 혁신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3선 연임을 통해 그동안 진행해왔던 변화와 혁신을 잘 이끌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영진 시장은 지난해 말 대구시가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의 정부 승인을 거듭 촉구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정부 공식 기구 '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을 발족시켜 메가시티 계획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2021년 12월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대구, 영남일보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1년 12월28~29일 △대상: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71.0%)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29.0%) 병행 △응답률 : 3.4% △오차 보정 방법 : 2021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내용 :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1년 10월 여론조사 개요△조사의뢰 : 영남일보·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1년 10월 8∼9일 △대상: 대구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70.6%)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 통합 임의 전화걸기(29.4%) 병행 △응답률 : 2.6% △오차 보정 방법 : 2021년 9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내용 : 대구시장 적합도, 차기 대통령선거 선호도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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