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의회는 3일 군경묘지 신년 참배를 시작으로 임인년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군산시의회는 군경묘지 참배 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극난대망(克難大望)'시민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더 큰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새해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외부 환경 속에서도 오직 시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고 밝혔다.
23명의 시의원들은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뛸 것이며 군산의 더 큰 발전과 밝은 미래를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 붓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일 부의장은 "지난 한해 23명 의원들의 싱크탱크가 되어 준 사무국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지방의회의 숙원이었던 인사권 독립으로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해 풀뿌리민주주의를 새롭게 꽃피우게 되었다"며 "새해에도 의원과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올해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고 시민들로부터 존중받는 시의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1월 제24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정례회 2번, 임시회 7회 등 총 102일간의 올해 의사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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