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명 발생했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4명이 늘어 누적 109명으로 이 중 집단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 관련자가 90명, 해외 입국자가 12명으로 알려졌다.
3일 대구시 재난 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감염 9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2만 343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현황은 달성군 18, 달서구·북구 17, 수성구 14, 동구 13, 중구 7, 남구 4, 서구 3, 구미시 2, 합천군·경산시·청도군 각 1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382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402명, 생활치료센터에 40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확진환자 세부내역은 북구 소재 어린이집 1 관련 11명(누적 70명), 동구 소재 유치원 3 관련 11명(누적 126명), 북구 소재 어린이집 2 관련 7명(누적 71명), 수성구 소재 유치원 관련 2명(누적 45명), 경산소재 학원 관련 2(누적 2명)이 확진됐다.
달서구 소재 사업장 관련 1명, 달서구 지인모임 관련 3명, 북구 소재 사업장 관련 3명, 중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 달성군 지인모임 관련 6명이 발생했다.
이어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5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32명, 해외유입으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2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 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명으로 지역별로는 경산시 9, 포항시 7, 영주시 6, 상주시 5, 경주시·칠곡군 각 4, 안동시 3, 김천시·영양군 각 2, 구미시·군위군·청송군·영덕군·예천군·봉화군·울진군 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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