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5개 시·군·구 가운데 주민들이 가장 살기 좋은 지역 ‘톱 11~30위’안에 전남 순천시가 18위 광양시가 19위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수치는 3일 모 언론이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온라인패널 조사기업 피앰아이와 공동으로 ‘2022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2)-살기 좋은 지역’을 공개에서 발표됐다.
이번조사는 전국 시·군·구 중 표본 숫자가 적은 지역을 제외한 155곳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을 종합한 사회안전지수 순위를 매겼다. 정성지표는 주민설문조사를 통해 실제 주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환산한 수치다. 순위가 높을수록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다.
인구·산업시설 등이 밀집한 수도권은 ▲안정적인 가구소득 ▲높은 재정자립도 ▲인프라 구축 ▲인구 확보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가능하여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경제력뿐 아니라 안전도 수도권에 집중된다는 의미다.
실제 주민 만족도 정도를 나타내는 정성지표 순위에서 서울 자치구 3곳이 10위 안에 들었다. 송파구(2위), 노원구(8위), 강남구(9위) 등이다. 이어 양천구(11위), 마포구(14위), 강동구(18위)가 뒤를 이었다.
지방 중소도시 가운데 전남 순천시와 전남 광양시가 두각을 보였다. 18위를 기록한 순천시는 세부지표 중 건강보건(19위), 주거환경(12위) 분야의 순위가 높았고 정성지표는 26위를 기록했다.
광양시는 19위를 차지했다. 제철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면서 주민 안전에도 소홀하지 않았다는 평가다. 경제활동(24위), 주거환경(13위) 분야의 순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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