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회의에서는 태풍 예상진로도를 분석해 농작물에 미치는 영향과 식량작물, 원예작물, 축산 등 농축산물과 시설물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했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정준용 과장은 “태풍은 집중호우와 강풍을 동반해 농작물에 피해가 크기 때문에 사전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침수 발생 시 조기에 물을 빼주고 물이 빠진 후에는 병해 방제를 하여 2차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사전 대응에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다음은 작물별 시설별 점검 사항.
▲벼는 물 빠짐이 원활하도록 배수로 잡초제거 및 배수시설을 정비한다.
벼는 분얼기에 있어 집중호우로 인한 침·관수 피해가 우려되므로 논두렁 사전점검과 배수로 잡초제거 및 배수시설을 정비해 물이 잘 빠지도록 해야 한다.
벼가 물에 잠겼을 때에는 조기에 물을 빼주어야 하고, 벼 잎 끝만이라도 공기에 노출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밭작물은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습해를 예방한다.
비가 오기 전 주요 병해충 예방 약제를 뿌려주고, 많은 비에 쓰러지지 않도록 줄 지주를 설치한다.
▲과수원은 나무 밑에 목초 등을 가꾸는 초생재배를 하는 과수원은 미리 풀베기를 해 물빠짐을 좋게 한다.
경사지 또는 새로 조성한 과수원은 짚 또는 산야초, 비닐 등을 덮어 폭우로 겉흙이 씻겨 내려가지 않도록 한다.
바람으로 찢어질 우려가 있는 가지는 묶어주고 늘어진 가지는 받침대를 댄다.
▲축사는 물이 차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를 정비한다.
또한 축사 내 전기시설을 점검해 감전 사고를 예방한다. 가축 먹이는 건조한 곳에 보관해 비에 젖지 않도록 한다.
▲농업시설물은 양수기, 수중펌프 등 수방자재를 미리 확보하고, 비닐 교체 예정인 시설하우스는 비닐을 미리 제거해 피해를 예방한다. 뜯어진 비닐은 보수하고, 환기창 등 여닫이를 점검한다.
▲농기계는 완전히 물에 잠겼을 때에는 절대 시동을 걸지 말고 전문가에게 수리를 맡기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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