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 위치한 JDC 지정면세점이 매출액 6000억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에 따르면 JDC 지정면세점은 지난 12월 29일 매출액 6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6년 매출 5000억 원 이후 5년만이다.
당초 JDC 지정면세점은 지난 2017년 기록한 5천469억 원이 최고 매출액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5천462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올해 6000억 원 달성에 대한 기대가 점쳐졌다.
이번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된 배경에는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한 시기에 맞춰 면세점 새 단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게 한몫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매출로 이어지면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위기 속 면세점의 매출 신장은 대대적인 매장 리뉴얼 작업과 구매 한도 상향을 위한 제도개선 노력 , 그리고 제주도민을 위한 서울 공항 물품보관소 개설 등 끊임없는 경영혁신의 결과이고 , 위기를 기회로 바꾼 성과라서 매우 뜻깊다”면서 “면세점 수익금은 전액 경쟁력 있는 제주국제도시를 위해 사용될 것” 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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