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압연설비부 도금정비1섹션 조성태 과장이 31일 광양시가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기술 개발, 품질 향상,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근로자에게 수여하는 최고근로인상을 수상했다.
광양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연말이 되면 지역사회 발전 및 산업평화에 기여한 공이 큰 CEO, 근로인 등을 발굴해 최고경영인상, 최고근로인상, 산업평화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조성태 과장은 1990년 3월 포스코에 입사한 이래 30년이 넘는 재직기간 동안 생산설비 정비업무를 담당하며 광양제철소 경쟁력 향상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과장은 △우수일상과제 5건 △우수개선제안 31건 및 일반개선제안 1,500여 건 △직무관련 특허출원 7건 등의 혁신활동 수행을 통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개선해온 것은 물론 이를 위해서 사내 직무교육을 수강하며 8종의 직무전문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개인 역량 향상에도 힘써 왔다.
이러한 노력 끝에 복잡한 제철공정의 정비작업을 표준화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하고 생산 공정·설비의 개선으로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달성할 수 있었다.
조성태 과장은 “30년간 기계정비직으로 묵묵히 주어진 업무를 열심히 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그동안 함께해온 회사 동료들과 사랑하는 가족들께 고맙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성태 과장은 광양제철소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의 단장으로 활동하며 광양시 선진교통문화 확립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