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제27대 이남섭 부군수가 지난 1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내년 1월 3일자로 전라북도 총무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31일 밝혔다.
순창군은 3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황숙주 군수와 순창군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남섭 순창부군수 이임식을 가졌다.
이 부군수는 재임기간 동안 황숙주 군수의 군정방향에 발맞춰 매사를 상식과 합리에 바탕을 두고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군정 운영에 기여했다.
또한 수평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직원들과의 격 없는 대화를 나누며 소통과 공감으로 활력 넘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이다.
이 부군수는 이임식에서 "황숙주 군수님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따뜻한 배려와 뒷받침으로 부군수라는 막중한 소임을 무사히 해낼 수 있었다."며 "함께 했던 인연과 그동안의 추억을 잊지 않고 순창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며 순창발전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이 고향인 이남섭 부군수는 1988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지역정책과 건설지원팀장, 총무과 비서관, 공보관실 공보행정팀장, 체육정책과 체육진흥팀장, 기업지원과장, 혁신성장정책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고 순창부군수로 재직했다. 이 부군수의 후임에는 전라북도 신병기 물환경관리과장이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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