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2명 발생했다.
31일 대구시 재난 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감염 130명, 해외유입 2명 등 1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2만 2312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명이다.
지역별 현황은 달서구 33, 북구 25, 수성구 15, 동구 15, 중구 13, 달성군 11, 남구 10, 서구 6, 칠곡군 2, 남해군 1, 경산시 1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461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409명, 생활치료센터에 389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확진환자 세부내역은 북구 소재 어린이집 1 관련 5명(누적 74명), 동구 소재 유치원 3 관련 12명(누적 92명), 북구 소재 어린이집 2 관련 5명(누적 57명), 수성구 소재 유치원 관련 9명(누적 36명), 달서구 소재 학원 관련으로 1명(누적 12명)이 확진됐다.
북구 소재 목욕시설 관련 2명, 달서구 소재 목욕시설 관련 5명, 중구 소재 학교 관련 6명, 달서구 소재 사업장 관련 1명, 달서구 지인모임 관련 4명이 발생했다.
이어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4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39명, 해외유입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7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 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부는 사적모임 최대 인원 4명, 식당·카페 영업시간 제한 9시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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