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276번째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나눔문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5년 이내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이날 경기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며 경기지역 276호 회원으로 가입한 최태성(51) 씨는 자신이 출판한 교재 인세의 일부와 일명 ‘별님(랜선제자)’들이 보내준 슈퍼챗 전액을 기부했다.
한국사 1타 강사 ‘큰별쌤’으로 잘 알려진 최 씨는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20여 년간 EBS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무료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매년 교재 판매 수익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한국사 알리기 사업’과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해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펼쳐왔다.
최 씨는 "역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년 기부금을 조성해주시는 별님들게 감사드린다. 이렇게 아너 회원이 될수 있었던 것들도 별님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별님들과 함께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한국사 알리기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가입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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