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동아리팀들이 2021년 전국 대학 우수활동 독도동아리 시상식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전부 휩쓰는 성과를 거뒀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사무총장 신순식)은 지난 13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2021 우수활동 독도 동아리 시상식’을 열고 전국 대학교에서 활동 중인 동아리 중 9개 동아리를 우수 동아리로 선정했다.
이날 시상을 통해 순천대학교 ‘도담’(대표 경영학과 김지윤 학생)과 경상대 ‘위더스’가 최우수상을, 순천대학교 ‘로봇과학센터’(대표 컴퓨터교육학과 서용현 학생) 등 3개 동아리가 우수상을 받았으며 영예의 대상은 순천대학교 ‘JB(Just Barista)’(대표 전자공학전공 황선우 학생)가 수상했다.
지난해 최우수상에 힘입어 올해 대상을 받은 순천대 독도동아리 ‘JB’는 현대인의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커피를 매개로 독도와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순천대 ‘JB’는 ▲독도웹툰 카드뉴스 제작 ▲박람회 참여를 통한 독도 홍보 ▲독도수호원정대 참가 후 교육 영상 제작 및 청소년 멘토링 ▲온라인 독도지킴이 챌린지 진행 ▲지역사회 봉사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독도 홍보 등 폭넓은 활동으로 심사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JB’ 대표 황선우(전자공학전공) 학생은 “독도수호원정대에 참여해 눈으로 직접 보고 느낀 독도를 많은 사람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대상을 받은 것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우리 땅 독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년 대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도담’ 대표 김지윤(경영학과) 학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독도 알리기 활동을 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동아리원들과 함께였기에 잘 해낼 수 있었다”며 “특히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교육봉사 활동과 연계해 독도를 알릴 수 있어 매우 보람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은 “우리 영토 독도를 지키고 알리는 뜻깊은 활동에 나선 우리 재학생들이 수상을 통해 공로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향후 동아리 지원과 더불어 순천대학교 차원의 별도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앞으로도 독도를 알리는 데 순천대학교가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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