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30일 류태호 태백시장, 김천수 시의장, 시·도의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문소동 메밀뜰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개회, 경과보고에 이어 기념사, 축사, 테이트 커팅식,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총사업비 4900만 원을 들여 장성동 22-3번지에 신축한 메밀뜰 경로당은 연면적 99㎡, 철근콘크리트 구조이며 올 6월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마을 주택을 경로당으로 사용하다 보니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해 어르신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경로당 신축으로 행복한 노년을 위한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하게 됐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어르신들의 숙원이었던 경로당 준공이 있기까지 기다려 주시고 공사 중 불편함에도 협조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메밀뜰 경로당이 어르신들 생활의 중심이 되어 서로 의지하고 화합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은 “오늘 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메밀뜰 경로당 준공 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이곳이 주민화합을 이끌어가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문소동 메밀뜰 경로당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은 태백시 최초의 경로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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