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농어촌공사 공모에서 제3기 사내벤처팀이 새롭게 선발됐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제3기 사내벤처팀 선발 IR대회를 열고 농업기반시설을 활용한 마이크로 소수력 표준모델 개발 및 운영을 제안한 ‘MWP 블루오션’ 팀을 선정했다.
이번 사내벤처팀 선발 IR대회는 지난 7월 전 직원 공모를 통해 발굴된 27개 아이디어 중 1, 2차 심사를 통과한 5개 팀을 대상으로 2개월간 내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했다.
선정된 ‘MWP 블루오션’ 팀의 제안 내용은 농업기반시설에서 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수자원을 소수력 발전을 통해 5~100kw 용량의 마이크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사내벤처팀에게는 제안 내용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업무 공간과 부대시설 및 장비 사용 △창업 관련 교육 △사업 자금 등이 지원된다.
첫해인 2019년에는 ‘염지하수 활용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돼 시범 운영했으며 2020년에는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농어촌체험마을 플랫폼’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경우 농어가의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을 지원해 15개 농가에 연간 1억 8천만 원(농가당 평균 1천2백만 원)의 부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인식 사장은 “공사는 기반조성, 농지은행, 지역개발 등 농어촌의 전반을 담당하고 있기에 중장기적으로 농어촌의 창업생태계 조성에 최적의 조건”이라며 “6천여 임직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으로서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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