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치개혁특위가 피선거권 연령을 18세로 하향한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30일 대변인 명의의 환영논평을 밝혔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이준석 대표가 피선거권 연령 철폐를 주장하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당론 발의한지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며 놀라운 변화라고 언급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해당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이다.
놀라운 변화다. 한국 정치에는 공식이 있었다. 이 때문에 지금껏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막론하고 연령 하향 조정은 진보 진영의 산물과 같았다.
전북도당은 “국민의힘이 이번 개정안 발의를 주도하며 정통처럼 내려오던 ‘젊은 세대는 진보, 기성세대는 보수’라는 정치 공식을 완전히 깨뜨렸다”며 “말로만 쇄신, 변화를 외치며 정체된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새로운 의제를 발제하고 신속히 처리하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전북도당은 “더 많은 청년이 정치 일선에 도전장을 던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시대착오적인 법과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면서 “변화를 주도해 선진 청년정치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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