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은 30일 신년사에서 "지방자치법의 새로운 제도들이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의장은 "지금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지방 소멸위기, 저탄소 디지털경제라는 대변화의 중심에서 김해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해시의회는 임인년(壬寅年)에도 주권자인 시민 중심의 의정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민의를 수렴하여 신뢰받는 대의기관으로써 시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송 의장은 "그동안 우리 김해시의회는 행복공동체 김해를 만들기 위해서 23명의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의정 활동에 임해 왔다"고 말했다.
송 의장은 "지방자치법의 2022년 1월 13일 시행을 앞두고 김해시의회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비롯한 자율성 강화와 책임성 확보를 위한 후속조치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송유인 의장은 "2022년 새해에는 자치분권과 주민주권이 한층 더 강화되는 만큼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등 24건의 자치법규를 정비하여 최종 시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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