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북부 자치경찰위원회, 정체성·비전 담은 'BI' 공개

경기도 남부·북부 자치경찰위원회가 '더 가까운 곳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치경찰의 비전을 담은 공식 BI(Brand Identity)를 제작, 공개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7월 자치경찰 출범에 맞춰 BI 개발 연구 용역을 실시했으며, 이후 경기도 정책브랜드 자문위원회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이번 디자인과 로고를 최종 확정했다.

▲경기도 남부·북부 자치경찰위원회 BI. ⓒ경기도

BI는 양팔로 도민들을 감싸 안은 모양을 형상화한 상징과 '경기도'의 영문 G를 조화롭게 이미지화했다.

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부와 북부 2개 자치경찰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각 위원회의 브랜드 색은 경기도 GI(Government Identity) 색상을 활용해 북부는 초록색, 남부는 파란색을 사용했다.

특히 지역별 특성을 최대한 살리되 통일된 상징을 구현함으로써 남부·북부 자치경찰위원회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BI는 경기도 북부 자치경찰위원회 1종, 경기도 남부 자치경찰위원회 1종, 경기도 남·북부 자치경찰위원회 통합용 등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됐다.

▲경기도 남부(왼쪽)·북부 자치경찰위원회 BI. ⓒ경기도

남부·북부 자치경찰위원회는 완성된 BI를 내년부터 다양한 정책 홍보와 각종 홍보물, 공문서 등 대내외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현기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경기도 자치경찰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BI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세심한 치안 서비스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언제든 보듬을 수 있는 자치경찰의 브랜드 의지가 도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