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두 달간 안동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시행한다.
2019년 12월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안동사랑상품권은 지난해 500여억 원이 판매되고 가맹점도 5,700여 개소를 돌파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모바일과 카드형이 출시되면서 상품권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안동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모바일, 카드형 상품권 3종으로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등 45개 금융기관에서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은 통합 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온라인은 ‘지역상품권 chak’앱에서(모바일·카드형), 오프라인은 관내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에서(카드형)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특별할인 기간이 끝나면 6%로 상시 할인이 적용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설맞이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안동사랑상품권이 시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자리 잡아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할인 행사는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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