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아동친화팀 신설 인증 구성요소 이행 위해 노력 '결실'
경기 평택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19년 1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담팀인 ‘아동친화팀’을 신설한 뒤 인증에 필요한 10가지 구성 요소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주요 이행 내용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 협약(MOU) 체결 △평택시를 포함한 15개의 아동·청소년 유관 기관 간 업무 협약 체결 △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아동참여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권리옹호관 구성 및 운영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아동친화예산서제작 △평택시 아동친화실태조사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전략 사업 선정 및 추진 계획 수립 등이다.
시가 중점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 4개년 전략 사업은 총 25개다. 어린이 창의 체험관 건립, 청소년 참여 예산제 운영, 청소년 복지 지원, 아이 돌봄 지원 확대,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 취약 아동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등 아동 친화 6개 영역이 고루 담겨 있다.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자격은 2025년까지 유지된다.
□ '2021 스마트스쿨 성과보고회' 개최…운영 성과 논의
경기 평택시가 지난 27일 '2021 스마트스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스쿨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 공백이 발생하고 학습 격차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사회 배려 계층 및 기초 학력 보완이 필요한 학생의 학습 및 정서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학습 멘토링 사업이다.
이번 보고회는 △2021 스마트스쿨 사업 성과 보고 △스마트스쿨 참여 소감 및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 나눔 △2022 스마트스쿨 사업 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2021년 스마트스쿨 운영 성과 분석 결과, 참여 학생의 학업 성취도가 대체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멘토링을 통해 코로나19로 단절된 사회적 관계를 연결하고, 학생의 정서적 안정 및 학습 자신감 회복 등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스마트스쿨 지원 인원을 올해 200명에서 내년 3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올해 처음 실시한 스마트스쿨 사업을 개선해 코로나 시대에 교육 양극화로 학습 격차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교육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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