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0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 운용 성과분석’에서 2013년부터 9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기금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유도하기 위해 지방기금의 재정상태와 운용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성과분석은 전국 243개 지자체가 운영 중인 2,248개 기금의 운영성과를 3개 분야 8개 지표에 따라 정량적 분석을 시행했다.
시는 8개 지표 가운데 사업비 편성 비율, 사업비 집행률, 일반·기타특별회계 의존율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구·재정력 규모가 유사한 △순천시 △목포시 △나주시 등 ‘유형 지자체’에서 최고점(91점)으로 특별교부세 1천만 원을 확보했다.
김복덕 기획예산실장은 “기금 성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기금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금 정비 근거로 활용함으로써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 기준 △통합재정 안정화 △노인복지 △환경보전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지역 주민 지원 △재난관리 △식품진흥 △양성평등 등 7개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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