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농·수·축산물 가공업체 98곳이 'G마크' 인증을 받았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 우수식품에 부여하는 'G마크'의 올해 4차 인증 심의를 진행해 98개 경영체를 인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달 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인증 신청 경영체 101곳을 대상으로 △생산·안전성 확보 여부 △품질·위생관리 기준 적합성 △유통상태와 사후 관리 실시 여부 등을 현장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신규 9곳, 연장 86곳, 품목 추가 2곳, 사업장 이전 1곳이 각각 G마크 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인증 업체는 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사업 우선 참여,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켓경기' 입점, 고양·수원·성남 하나로마트 경기 농식품전용관 입점, 각 시·군 포장재 지원 사업 참여 등 다양한 판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 중 부적합 사유는 △생산·안전성 관리, 유통 관리, 품질 관리 미흡 △생산운영 관리 능력 미흡 △생산제품 표시사항 관리 미흡 △축산물 브랜드 운영 경력 미달 등이다.
올해 12월 기준 G마크 인증 경영체는 총 320곳 1590개 품목이다.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내 우수식품 선순환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는 진흥원·경기도청·소비자단체(소시모, YWCA)가 함께 참여하고, 분야별 전문 심의관이 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등 투명한 심사·검증 과정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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