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9일 아침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약한 빗방울과 산지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를 중심으로 0.1cm 미만이다.
이날 오전 기온은 9~10도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높아 평년 기온을 되찾겠고, 낮 최고 기온도 평년 (9~12도)보다 높은 11~12도 가량 되겠다.
초미세 먼지 농도는 31㎍/m³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고, 습도는 65%가량 되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으나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 영향으로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다.
제주기상청은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 "아침 기온도 2~5도까지 떨어지겠고 낮 최고기온도 5~8도로 크게 오르지 않아 추울 것으로 전망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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