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년도 '경기도기숙사' 신규 입사생 210명을 다음달 3일부터 익월 3일까지 모집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소재한 경기도기숙사는 총원 278명으로 3인실 91실, 1인실 5실로 구성됐다. 이번 신규입사생 모집 대상은 재입사생 인원을 제외한 210명이다.
입사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이거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기간 합산이 10년 이상인 대학생 또는 청년이다.
신청은 경기도기숙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대학생은 소득기준(100점)과 가산점(해당자에 한함), 청년은 소득(30점)과 독립계획서(20점)과 면접(50점)을 기준으로 선발된다.
도는 내년 2월 4~7일 서류심사, 8일 면접을 거쳐 10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한다.
입주 대상자는 같은달 25일부터 2023년 2월 10일까지 1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월 부담금 20만원과 보증금 20만원만 납부하면 조식과 석식을 포함한 입사 생활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동욱 도 교육협력과장은 “경기도기숙사는 경기도민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 부담 경감과 자립 기반 확립을 위해 지원되는 시설”이라며 “최고품질의 급식과 편의 제공으로 입사생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많은 대학생과 청년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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