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100명 대를 다시 넘어서면서 두자리수 확진 기대심리가 '작심삼일'에 그쳐 버렸다.
2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신규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그 전날인 27일 확진자 90명보다 18명이 많고, 26일의 89명에 비해서는 19명이 늘어난 인원이다.
또 성탄절이었던 25일(98명)에 비해서는 10명이 증가한 것으로 최근 3일 동안 이어온 두자리수 확진인원에 마침표를 찍고 말았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4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은 인원을 나타냈다.
전주 다음으로는 25명의 확진자가 나온 익산이 그 뒤를 이었고, 군산이 18명, 남원 8명이었다.
또 임실이 5명이었고, 완주·부안 3명, 정읍·김제·고창이 각각 1명 씩이었다.
이번 확진자 현황에서 특이점으로 꼽는다면 도내 최저 확진인원을 기록하고 있는 임실군에서 5명이 한꺼번에 발생한 것이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9239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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