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교도소의 변신은 '무죄'...장흥교도소 문화공간 탈바꿈 시작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교도소의 변신은 '무죄'...장흥교도소 문화공간 탈바꿈 시작

“정남진장흥 예술타운” 새로운 이름으로

장흥군은 지난 23일 관내 문화예술 단체 대표 20여 명을 모시고 (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사업 설명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용산면으로 신축 이전하며 폐소된 장흥읍 원도리 일원의 (옛)장흥교도소를 문화예술 교류공간 및 교도소 체험공간, 영상촬영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추진하는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이다. 총 103억 원 사업비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으로 추진한다.

▲(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사업 설명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프레시안(위정성)

2020년에는 건물 정밀안전진단 및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등 사전행정절차를 추진했으며, 2021년 3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11월에는 전시물 제작 설치 용역을 시행하여 2024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전시 용역에서 제안한 공간 구성 초안을 검토하고 우리 실정에 맞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자 (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 복합공간의 1차 사용자이자 협력자인 관내 문화예술 단체 대표 2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진했다.

설명회에 앞서 오래도록 지역민에게 굳게 닫혀 있던 (옛)장흥교도소의 내부 현황을 공유하고자 현장 확인을 함께 추진했다.

현장 확인 이후 사업 추진 현황, 용역사의 제안 내용 설명을 들은 후 각 예술단체의 의견 제안 및 (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 복합공간 조성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제시된 의견들은 검토하여 추후 공간구성(안)을 발전시켜 2022년 상반기에는 전·현직 교도관, 지역 주민,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간담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옛)장흥교도소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떨치고자 장흥군 산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긍정적이며 독창적이고 부르기 쉬운 명칭 공모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정남진장흥 예술타운”이 선정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 복합공간에게 새로운 이름을 부여했는데, 이름뿐 아니라 모든 것이 새로워지길 기대한다”며 “특히 문화예술단체들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만족스런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