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겨울철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27일 17시에 최대 전력수요 90,708MW를 기록해 기존 겨울철 전력수요인 2021년 1월 11일 11시 90,564MW를 144MW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주말부터 지속된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서울 최저기온 영하 12.9도)로 떨어지고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의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력수요 급증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른 석탄발전 감축(가동정지 10기, 상한제약 40기)을 수행하면서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을 유지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올 겨울철 최대 전력수요는 1월 3주차 90.3~93.5GW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예비전력도 충분한 여유가 있어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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