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오미크론 확정자 1명 또 추가, 109명…역학연관자수 포함 총 217명

전북 '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 바이러스) 확정자가 1명 또 추가됐다.

2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도내에서 오미크론으로 공식 확정 통보된 인원은 전날보다 1명이 더 늘어난 총 109명이다.

당초 익산 유치원 관련 오미크론 확정자로 통보됐던 1명은 역학적 연관성 재조사 필요성에 의해 산발사례로 변경돼 확정자에서 제외됐다.

이날 신규로 확정 통보된 1명의 경우에는 신규 산발사례로 분류됐다.

이로써 도내 오미크론 확정자는 총 109명이고,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인원은 108명으로 총 217명이 발생했다.

지역과 시설별 오미크론 확정자는 익산의 A 유치원이 58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완주의 B 어린이집이 34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부안 C 어린이집이 11명, 정읍 D 어린이집이 3명이다.

또 산발 사례 확정자도 3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확진자와 함께 확정사례와 연관성이 있는 경우에 해당하는 인원에서는 일부 지역과 시설에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익산 유치원 72명을 비롯해 부안 어린이집 22명, 정읍 어린이집 13명인 반면, 확정자 인원에서 두 번째에 오른 완주 어린이집은 1명 뿐이었다.

오미크론 확정자 등은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17일 동안에 발생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중 실험실 변이분석 결과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사례는 '오미크론 변이확정'으로 판단하고, 오미크론 역학적연관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변이검사 진행 중 또는 불가이면서, 오미크론 확정 사례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