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대구·경북 중소제조업 가동률이 71.0%로 전달 대비 1.0% 상승했지만, 내년도 지역 중소기업 경기가 불안 속에 출발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나왔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대구경북지역 36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전망지수(SBHI)가 73.4%로 전달(80.5%) 대비 7.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경기전망지수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구가 73.5%로 전달 대비 6.6포인트 경북이 73.3% 7.8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1.3%로 한 달 전보다 3.2포인트 떨어졌고, 비제조업은 64.9%로 11.2포인트 떨어졌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역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숙박업, 음식점을 중심으로 모든 산업의 체감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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