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울산에서는 학교와 목욕탕발 지역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울산시는 28일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767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남구 13명, 북구 8명, 중구 7명, 동구 2명, 울주군 2명 순으로 많았고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5명은 북구 강동초 관련 확진자, 2명은 중구 용성탕 관련 확진자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돼 관련 확진자는 각각 30명, 14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도 2명은 부산, 1명은 김해, 1명은 강원도 고성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타시도 확진자로부터 감염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의 거주지 방역을 모두 마친 상태다"라며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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