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최근 한 달간 목욕장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수 38명, 광양 17명, 무안12명, 영광 10명, 해남 6명 등 총 83명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방수 마스크 긴급 지원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도내 영업 중인 목욕장은 325개소이고 영업주나 종사자는 총 1466명이다. 이런 가운데 대표적인 3밀 환경(밀폐·밀접·밀집)인 목욕장의 세신사 등 종사자가 탕 안에서 마스크가 금방 축축해져 마스크 착용을 아예 꺼리는 사례가 많다.
이에 따라 전남도가 목욕장 발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방수 마스크 1만 2300개를 구매해 목욕장 325개소에 배부했다.
전남도는 또 오는 2022년 1월 7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목욕장 출입자 방역 패스 및 종사자 주 1회 PCR 검사 등 방역 전수 점검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중점 점검 사항은 ▲방역관리자 운영 ▲접종 증명·음성 확인제 등 출입자 방역 패스 확인 ▲종사자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작성관리 ▲음식 섭취 금지 등 목욕장 의무 방역수칙 준수 여부다.
전남도는 지난 2일부터 목욕장 영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PCR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있다.
의무 방역수칙과 마찬가지로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 중이란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중히 처분할 방침이다.
한편 이영춘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안전한 목욕장 환경 조성을 위해 이용자는 물과 음료를 제외한 음식 섭취 금지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장시간 이용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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