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기지역 교육행정직 공무원들 오는 29일 연가투쟁 예고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기지역 교육행정직 공무원들 오는 29일 연가투쟁 예고

전공노 경기교육청지부 "학교업무 재구조화 철회하라" 요구

경기도교육청의 ‘교원업무의 행정실 이관 추진’을 반대하고 있는 경기지역 교육행정직 직원들이 연가투쟁을 예고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경기교육청지부(경기전공노)는 27일 "도교육청의 학교업무 재구조화 시범사업의 전면 철회를 요구한다"며 오는 29일 연가투쟁을 진행할 방침을 밝혔다.

도교육청의 ‘학교업무 재구조화’ 시범사업은 20여 개 교무실 업무(공통 13개·초등 4개·중등 3개)를 행정실로 이관하는 행정업무 분류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2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최종 계획을 수립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학교당 행정인력 1∼3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연가투쟁을 예고하는 경기전공노 포스터. ⓒ경기전공노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 근무 중인 교육행정직 직원들은 ‘행정실 정상화’의 선행을 주장하며 해당 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전공노 경기교육청지부는 연가투쟁 당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부터 도교육청 정문까지 2.4㎞ 구간을 도보 행진한 뒤 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진행한다. 또 정시 퇴근과 부당업무 거부 등 준법투쟁도 병행한다.

경기전공노 관계자는 "도교육청은 행정실로 업무 떠넘기기를 중단해야 한다"며 "이재정 교육감이 직접 나와 노조와 대화하고, 이 사태에 대한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