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는 27일 0시 기준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13명이 감염됐고, 타지역 방문 등으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제주지역 신규 집단 감염 사례인 '제주시중학교2'와 관련해 4명이 확진됐고, '서귀포시 회의'와 연관해서는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날 기준 '제주시 중학교2'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고, '서귀포시 회의' 총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에서는 최근 일주일 간 164명이 확진돼 일일 평균 23.43명을 기록했다. 또한 제주도의 이달 확진자는 이날 현재 831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확진자를 낸 지난 8월 860명에 29명 차이로 바짝 다가서면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도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진술과 출입자 명부 확인 등을 통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기준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 반응 신고는 총 4878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1137건 화이자 2096건 얀센 93건 모더나 1552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백신 2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81.6%, 3차는 27.7%로 집계됐다.
전체댓글 0